[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민자철도 지원을 강화해 수도권 출퇴근 30분, 지방광역권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백원국 2차관은 이날 오후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한국교통연구원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자철도관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백원국 국토부 2차관. [사진=국토부] |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민자철도사업에 특화된 전문기관의 출범을 축하하고 정부가 약속한 '수도권 30분 출퇴근, 지방광역권 1시간 생활권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민자철도가 민간의 재원, 창의와 효율을 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누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민간은 사업성에 더해 공공성을 고민하고 정부는 경제성 있는 민자철도 신설도 공익이라는 역지사지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센터가 업계의 의견과 정부 정책이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해 민자철도가 실현되는 플랫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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