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지난해 처음 운영한 '공무원 생활 불편 민원 처리제'를 통해 527건을 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도로, 교통, 생활안전 등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군 공무원이 직접 살피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도입했다.
생활불편 처리 현장. [사진 = 단양군] 2024.01.14 baek3413@newspim.com |
생활 불편 사항을 접수한 민원과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신고 내용을 전달하고 담당 부서는 다른 업무에 우선해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각종 안내판과 표지판,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도시 시설물 분야가 총 238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속방지턱, 노면 불량 개선, 도로 여건 개선 등 도로 분야는 89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교통 분야 43건 ▲불법 광고물 정비 31건 ▲공공시설물 개선 28건 ▲경관조명 등 관광시설물 개선 26건 ▲환경 분야 14건 ▲기타 58건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불편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