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모든 학생을 위한 희망나래,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 발굴해,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학생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지난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다.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모든 학생을 위한 희망나래, 학생맞춤통합지원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이날 시도교육청, 교육부,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업 운영 사례·정보 공유 등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키우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 등 성과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세션별·학교급별·지역 규모별로 나눈 사례 나눔 컨퍼런스를 통해 지난해 운영했던 사업의 우수사례, 성과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붕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의 '학교가 알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 주제 특강도 이어진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 맞춤형 원스톱 통합 지원과 사례관리 모델 개발·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 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해 모든 분야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선도학교 7교, 시범교육지원청 5청으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조기 발굴 - 맞춤형 지원 – 지역·정보 연계'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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