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제13회 동계전지훈련팀 탁구 스토브리그'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제13회째 열리는 이번 탁구 스토브리그는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2024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부 32개 팀(200여 명)과 실업팀 10개 팀(100여 명)으로 총 42개 팀 300여 명이 참여했다.
2024 동계전지훈련팀 탁구스토브리그 [사진=광양시] 2024.01.10 ojg2340@newspim.com |
초등부와 실업팀으로 나눠 각각 실시한다. 초등부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실업팀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총 11일간 개최된다.
시는 탁구 스토브리그 개최로 대회 기간 체류하는 연인원을 17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동계전지훈련 시즌 동안 탁구팀을 시작으로 축구와 육상·야구·수영, 태권도 6개 종목의 전지훈련팀 174개 팀 3300여 명(연인원 3만 8000여 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전지훈련 및 스토브리그에 참여할 계획이다.
배록순 체육과장은 "동계전지훈련지로 우리 시를 선택한 탁구동계전지훈련팀에 감사드린다"며 "탁구 스토브리그 개최에 따른 경기장, 경기 운영 등 제반 사항에 대해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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