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윤소식 유성갑 예비후보 캠프서 공동선대위원장 임명
윤소식 "4·10 승리 위해 적극 협력...모든 에너지 떠안겠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지역 출마 예정자였던 여황현 예비후보가 사퇴를 발표하며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함께 여당 험지인 유성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여황현 전 예비후보는 9일 윤소식 대전 유성구갑 예비후보 캠프에서 진행된 지지선언 자리에서 "그간 윤소식 예비후보의 열성적인 활동과 대전경찰청장 재임 당시 주변 분들의 평을 들었을 때 모든 것이 저보다 한참 위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지역 출마 예정자였던 여황현 예비후보(오른쪽)가 사퇴를 발표하며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과 함께 여당 험지인 유성에서 승리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2024.01.09 jongwon3454@newspim.com |
그러면서 "유성갑 지역은 국회의원 지역구가 생긴 이후로 단 한번도 국민의힘이 당선된 적이 없어 지지자들을 포함한 모두가 당선을 갈망하는 지역"이라며 "이같은 상황에 덕망있고 인품되는 윤소식 예비후보를 밀어준다면 당선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또 이날 윤 예비후보 지지선언과 동시에 윤소식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여 전 예비후보는 민심을 모아 최선을 다해 승리를 도울 것을 다짐했다.
향후 선거 운동 방향을 묻는 <뉴스핌>질문에 여 전 예비후보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35년 전부터 유성갑 지역에서 공직생활을 지냈고 퇴직 후에는 원신흥, 상대, 갑천동 주민자치회장 역할을 도맡아 왔다"며 "이밖에도 직능단체 등 15곳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꾸준히 나서고 있어 밑바닥에서부터 윤 예비후보를 돕고 민심을 추스린다면 분명히 당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소식 예비후보는 "여황현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이 유성구에 못다 이룬 꿈을 잇고 압도적 승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오로지 4월 10일 당선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에너지를 다 떠안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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