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송 현장서 상량식...2025년 9월 개관 예정
국제회의 유치 등 마이스산업 교두보 역할 기대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유일의 전시·컨벤션 센터인 '청주오스코'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이날 청주 오송읍 만수리 청주오스코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 행사를 했다.
청주오스코 상량식. [사진=충북도] 2024.01.09 baek3413@newspim.com |
이 행사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총 16개 트러스 중 마지막 트러스 설치를 기념하고 남은 공정에 대한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전시관에 설치되는 트러스는 총 길이 1189m, 총 중량 2000ton에 달한다.
청주오스코는 2019년 6월 설계공모를 거쳐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전시 운영의 효율과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
전시시설 1만31㎡, 국제회의가 가능한 2065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총 3393석 규모의 9개의 회의실이 들어선다.
청주오스코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4.01.09 baek3413@newspim.com |
또 문화공간인 미술관(823㎡)을 배치해 도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현재 청주오스코 건립사업의 공정률은 45%를 보이고 있다.
개관은 2025년 9월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청주오스코가 개관하면 중부권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ㆍ전시 행사 유치가 가능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 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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