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보호와 사회안전망과 연계 지원 역할 수행
[제주=뉴스핌] 박현 기자 = 제주도는 가출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를 담당할 일시 청소년쉼터(고정형) 운영시설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청 전경.2023.12.19 mmspress@newspim.com |
일시 청소년쉼터(고정형)는 위기청소년을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면서, 청소년 가출 및 가출의 장기화를 예방하고 가정밖 청소년을 사회안전망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를 제주도에 두고 있고 일시 청소년쉼터(고정형) 운영이 가능한 비영리법인(단체)으로 시설을 갖춰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보조금지원 일시 청소년쉼터(고정형) 운영시설 모집 공고'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주도청 아동보육청소년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 까지이며, 서류 접수기간은 29일 부터 31일 까지이다.
공개모집 후 시설 설치상황 점검 및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보조금 지원 법인(단체)을 결정할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일시 청소년쉼터(고정형) 신규 설치를 통해 가출 등 위기청소년 보호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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