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피부∙조직공학∙재생의학 기술 집약
신소재 및 기능적 차별화 강점…전략적 제휴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우선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자사가 개발한 폼(Foam) 제형 창상피복재 제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Foam 제형 창상피복재는 인공피부, 조직공학, 재생의학 기술을 접목시켜 개발한 습윤밴드 제품으로, 두께 0.5mm부터 7mm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있으며, 특히 0.5mm의 제품은 관련 시장에서도 가장 얇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상처 세포보다 작은 Pore 구조(미세공 구조)로 제작돼 상처에 달라붙지 않고 ▲이로써 제품 사용 후 제거 시 상처의 추가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상처 세포의 성장과 이동에 적절한 상처치유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완충 작용을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티앤알바이오팹 로고. [사진=티앤알바이오팹] |
이를 통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성 창상이나 고령화로 방생하는 욕창 등을 효과적으로 처치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일반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Foam 밴드 형태로 습윤환경을 유지해 기존 거즈형 밴드보다 2~3배 빠른 상처치유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티앤알바이오팹 전략기획 정승교 전무는 "당사는 신소재와 기능적 차별화를 앞세워 다국적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우선적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현재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으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폴리우레탄(PU) Foam, 하이드로 콜로이드에 이어 약품 함유 드레싱 제품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