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전 8시 56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8시 56분쯤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나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맞은편 건물에서 검은연기가 보인다'라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4명과 소방장비 27대는 현장에 도착해 34분만인 오전 9시3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대는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검색을 실시해 5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했으며 그 중 4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A씨가 의식 장애 증상 등 중상을 입었다. 또한 건물에 거주하는 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해당 건물은 4층 연면적 585.67㎡ 규모의 상가주택으로 1~2층은 상가, 3~4층은 주택으로 구성된 건물이다.
불은 2층 B학원에서 시작돼 해당층이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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