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완공 등 익산역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1095면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익산역 인근에는 동편에 △익산역 공영주차타워(187면) △익산역 동부주차장(135면), 서편에 △익산역 서부주차장(385면) △역골주차장(172면) △남부임시주차장(123면) △송학주차장(35면) △익산역 회전교차로 노상주차장(58면) 등이 마련됐다.
익산역 인근에 187면의 공영주차타워가 지난 3일 완공됐다.[사진=익산시]2024.01.08 gojongwin@newspim.com |
특히 기차 시간이 임박한 이용객들이 쉽고 빠르게 주차할 수 있도록 역골주차장과 송학주차장에서는 대리주차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새로 조성된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의 경우 층별 주차 현황과 빈자리를 안내하는 주차 유도 시스템, 사전 무인 정산기, 승강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더했다.
또 최근 증가하는 친환경 자동차 수요에 맞춰 △익산역 공영주차타워(9면) △역골주차장(2면) △서부주차장(2면) △동부주차장(3면)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이중 익산시가 운영하는 익산역 공영주차타워와 역골주차장, 송학주차장은 철도 승차권을 소지하면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이용객의 경우 최초 30분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 1일 최대 6000원을 내면 된다.
익산역(코레일네트웍스)이 자체 운영하는 동부주차장과 서부주차장의 주차 요금은 1일 최대 1만 원이며, 철도 이용객은 요금의 30% 감면이 적용된다.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3일 완공돼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하며,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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