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오는 15일까지 지역 향토자원과 연계된 제품개발 및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천연염색공예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지난해 12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지만 민간위탁 운영자 위탁 체결이 되지 않아 재공고를 진행한다.
천연염색공예관 [사진=보성군] 2024.01.05 ojg2340@newspim.com |
이번 재공고 신청서 접수 기간은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제안서 평가는 2024년 1월 중순에 실시하며 1월 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전남지역에 등록된 법인으로 천연염색 제품의 생산·판매·교육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천연염색 관련 법인으로서 위탁 기간은 3년이다.
주요 위탁 사항은 ▲한옥동 숙박시설 운영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 운영 ▲오폐수 처리시설 운영 ▲천연 염색 제품 판매 및 홍보 ▲기타 시설물 유지관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천연염색공예관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오수 및 폐수 처리시설 관리, 이용객의 안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천연 염색 전문 업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염색공예관은 보성군 복내면에 있으며 부지면적 3만 1151㎡, 건물 면적 1368㎡ 규모로 한옥동과 염색동, 야외체험장, 오폐수처리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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