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2024년 새해 메시지를 내고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5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군수는 또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고, 우리에게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바야흐로, 생존을 위해 변화가 필수인 시대이다"며 "지난 해 닦아 놓은 주춧돌위에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판단력의 벽돌을 차근 차근 쌓아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사진=영양군] 2024.01.05 |
오 군수는 또 "영양군민들이 오랜기간 염원했던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추진과 양수발전소 유치 성공으로 영양은 사람과 돈이 모여들고 힘차게 다시 비상하는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면서 "창군 이래 최대 성과인 양수발전소 예비사업자 선정은 군민 모두 '내가 영양군'이라는 일념으로 함께 만든 역사이다"며 군민들의 하나된 힘이 거둔 성과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2024년 주요 역점시책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 미래지향 부자농촌 △ 생태관광으로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소멸 돌파 △사통팔달 원활.안전한 도로망 구축 △ 지역경제 활성화 △ 안전해서 마음편한 안전 친화공간 조성 △촘촘한 보건‧복지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바람과 눈보라가 아무리 세차게 불어도 서로 손잡고 함께 가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 '손잡고 함께 가자'는 뜻을 담은 '휴수동행(携手同行)'의 자세로 500여 공직자는 변화의 파도에 올라탄 군민들의 저력을 믿고 영양군의 밝은 미래를 향해 조타기를 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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