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23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도시 공모사업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창원시가 2023년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도시 공모사업 예비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2023.08.29. |
이 사업은 환경부의 '제1차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및 신성장 4.0 전략'에 따른 것으로, 탄소중립 사회구조 전환에 필요한 도시 공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Net-Zero 또는 효율적 감축이 가능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공모사업에는 전국 84개 지자체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환경부의 지자체별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감축 여건 등 탄소중립도시 적정 여부를 확인하는 면담 조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39개 예비후보지에 선정되었다.
지역별로는 ▲전라·제주권 6곳 ▲충청권 9곳 ▲경인·강원권 14곳 ▲경상권 10곳이며 경남은 창원시 외에 진주, 김해, 양산시가 함께 선정됐다.
이후 환경부는 향후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과 관련 규정 등을 정비하고, 오는 2024년 9월 최종 대상지 10곳을 선정을 목표로, 이중 우선 2곳을 먼저 추진하기 위해 준비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정책 수립 및 사업제안서 마련 등 탄소중립도시 지정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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