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및 경력강화자금' 8~12일, '경영안정자금'은 15~19일
'벤처기업 육성자금' 22~26일, '지역신산업육성·지원자금' 2월 14~ 20일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8일부터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전년도 대비 400억 증액된 2600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5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200억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원과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 500억원 등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1.04 gojongwin@newspim.com |
이미 융자된 자금 3780억원에 올해 지원하는 2600억원을 더하면 총 6380억원의 자금규모를 운영하는 셈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의 해를 맞아 새로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전북도의 산업정책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자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방산,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재해기업 및 재해기업의 협력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3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중 25억원을 재해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다.
올해 지속적으로 시중은행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인상되고, 증가하는 자금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정책자금 규모를 증액하는 과정에서 작년대비 신규융자기업은 1%, 기존융자기업은 0.5% 금리가 인상됐다.
2024년 신규 융자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82%, 벤처기업 육성자금이 1.82%, 기존 기업의 부담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이 2.32%,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1.32%가 적용된다.
자금은 각 분기별로 지원하며 각 자금별 1분기 신청일자는 '창업 및 경력강화자금'은 8일부터 12일까지, '경영안정자금'은 15일부터 19일까지,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신산업육성·지원자금'은 2월 14일부터 20일까지이다.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https://fund.jbba.kr)을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현장신청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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