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 최우선, 해결 과제·방향 정확히 제시"
"불합리한 노사관행 선진화, 한 해 되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1일 윤 대통령의 신년사 이후 논평을 통해 "대통령은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노사법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변화, 이중구조 개선 등 우리 노동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방향에 대해 정확히 제시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진=뉴스핌DB]choipix16@newspim.com |
경총은 "모쪼록 올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불합리한 노사관행과 제도가 선진화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우리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최우선 국정과제인 노동, 교육, 연금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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