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구체적으로 ▲370만평 산업단지 집적화, 수소 전후방 산업 육성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 ▲삼봉지구 2단계와 미니복합타운 조기 조성을 제시했다.
유희태 완주군수[사진=뉴스핌DB] 2023.12.31 gojongwin@newspim.com |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해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완주군은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50만 평 규모의 완주군 최초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유치해 세계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업‧투자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여 총 9,453억 규모를 유치했고, 테크노 제2산업단지는 완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 등을 역점으로 추진해 매월 세자리 수의 인구가 증가해 11월 말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 9만7,605명, 외국인 포함 시 10만2,001명의 인구를 기록했습니다.
새해에도 완주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습니다.
첫째, 203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 전국 군 단위 1위 달성을 목표로 370만 평 산업단지 집적화, 수소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만경강 명품 수변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국가하천 정비사업, 만경강 생태 문화파크조성, 국토 종주 자전거길 연장 사업 등을 내실 있게 실행하고, 만경강 2백리 물길의 시작점인 발원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삼봉지구 2단계와 미니복합타운 조기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주춧돌을 놓겠으며,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여가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정주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완주군은 올 한해 군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완주군의 미래 100년을 개척하고 선도하기 위해 '먼저 행하면 유리함을 얻을 수 있다'는 선즉제인(先則制人)의 자세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완주군수 유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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