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요 충족·농작업 기계화로 농가 경영비 절감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포두면 세동리에 조성된 동부지소는 임대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동남부 지역 농업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사업비 21억 800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816㎡로 보관창고와 정비실, 야외 적치 시설을 갖췄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지소 개소 [사진=고흥군] 2023.12.29 ojg2340@newspim.com |
농업인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와 관리기, 수확기 등 35종 140대를 보유해 포두면과 도화·봉래·동일면을 주 지역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부족한 농촌 인력을 대체해 농가 경영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영농지원 사업이다"며 "향후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 64종 433대와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지소(과역면) 36종 155대를 포함해 총 728대의 임대 농기계로 권역별 균형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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