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 11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공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 김해시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농기계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김해시] 2023.12.29. |
시는 올해 추진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내년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으로 변경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중소형뿐만 아니라 대형 농기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규모화 영농에 기여하기로 했다.
영농 분야별 맞춤형 농기계 교육으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취급과 운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여성 농업인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종료 예정이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반일 사용을 적극 시행해 임대료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와 농기계 임대 활성화로 농기계 공동 이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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