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디엔에이링크는 환기종목 탈피 방안의 일환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와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는 올해 3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의 사유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현재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삼일회계법인과 협력해 내부회계시스템 및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개선해 환기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고, 지난달 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수익성을 우선 순위로 두고 사업의 단기적인 성과와 실적 성장을 함께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환기종목 지정 사유 해소에 전사적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며 "보다 완벽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 실적 개선을 이룰 신사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엔에이링크는 지난 10월 2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진을 선임하며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11월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오르비텍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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