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
"동래,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기지 발전 노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긍복 대동학원 이사장이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동래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 동래 지킴이로서 동래구를 위해 봉사를 해오면서 구민들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았다"면서 "'긍지와 희망의 동래,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저 송긍복 이 한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송긍복 대동학원 원장이 27일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동래구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3.12.27 |
그러면서 "정치권이 정쟁에 매달려 '민생'에는 관심 없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며 "서민들은 거친 숨을 쉬고 있다. 정치권의 '모르쇠'는 정말 답답한 현실"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저는 30년 이상 동래구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역을 위해 봉사해 왔다. 동래구 현안들과 구민들의 희망사항을 구석구석 잘 알고 있다"며 "자라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대가 원하는 정치를 하겠다. 사회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면서 "정치가 자기 안위, 정쟁에 매달려 국민들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않기 때문이었다. 민생 현장을 두루 세심히 살피고 여러분의 희로애락과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래구민들과 부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30년 넘게 동래에 뿌리내린 동래 지킴이이며, 누구보다 대한민국과 부산시 현안들도 잘 알고 있다"며 "저는 당당한 동래의 일원이며, 이 지역을 내 몸 같이 보살펴 왔고 잘안다고 생각한다. 한 발자국 더 내디뎌 민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래구 저항 정신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구축하겠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사수하기 위해 산화한 송상현 공과 주민들의 얼이 기린 곳이며 일제강점기 3·1절 항일 운동에서 맹렬하게 저항했던 곳"이라며 "이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세대 양성할 수 있는 정치문화를 구축하는데 열정을 쏟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쫓아가던 전략에서 이끌어가는 전략으로!'의 비전을 제시한다"며 "부산 8학군의 옛 명성, 사직 운동장 함성, 김해공항, 남해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모든 뜻을 함께 모아 '연대와 통합의 동래'를 이루겠다. 동래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기지로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