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의 지역 대표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는 전국의 1100여개의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안성 바우덕이 축제[사진=안성시] |
올해에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서면 평가, 소비자 인지도‧만족도 조사, 지역주민 지지‧호응도 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 25개 축제를 선정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및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사당놀이'를 소재로 한 축제로 콘텐츠의 차별성과 전통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인정받은 축제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핵심 콘텐츠 남사당놀이와 줄타기는 세계에 공인된 우수 콘텐츠로 언어의 제약이 없고 동양의 정서가 스며있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앞으로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원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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