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만에 새 점포…수원 스타필드에 위치
오픈 행사로 위스키 최대 물량 준비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은 21일 수원화서점을 연다고 밝혔다. 트레이더스 동탄에 이어 18개월만에 오픈하는 점포다.
트레이더스는 2014년 8월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점이 지역 대형마트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수원화서점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 내부 전경.[사진=이마트] |
수원화서점은 수원시 정자동 스타필드 수원점 지하에 위치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와 함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수원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는 스타필드 수원 지하 2층 주차장에서 가장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았고,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
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음료(F&B) 매장을 갖춘 스타필드와 발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 T-카페는 92석으로 최대 규모다.
소단량 상품 수요를 겨냥해 '노브랜드 전문점'도 오는 21일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연다.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개점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 개점 행사를 진행한다. 발베니, 맥캘란 등 인기 위스키를 단일 점포 기준 최대 물량으로 확보했다. 다음달 3일까지 노르웨이 연어는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