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전라고 주관으로 지난 18~19일 '학부모·학생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78.2%가 전라고의 에코시티로 이전에 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라고의 전주 에코시티 이전․신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2.20 gojongwin@newspim.com |
앞서 전북교육청은 국․공립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이전·재배치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라고가 신청, 이전 대상학교로 선정했다.
전라고는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이전을 희망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전라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이전․신설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18~19일 학교 주관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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