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18일 어울림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은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가운데)이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패를 들고 기념촬영했다.[사진=전주시설공단]2023.12.18 gojongwin@newspim.com |
관리체계 분야 10개 항목, 안전‧위생‧시설 분야 2개 항목, 관계자 안전의식도 분야 3개 항목, 서류검토 4개 항목 등 총 4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심사한다.
올해 전국 50개 체육시설이 인증을 신청했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5개 체육시설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호남권에서는 어울림국민체육센터가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특성화된 다중 이용 체육시설이다.
연면적 4528㎡에 지상 2층, 지하 1층 구조로 지어졌으며, 다목적체육관과 다목적홀, 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갖췄다.
전주시설공단은 2018년 11월부터 5년째 어울림국민체육센터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공공체육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