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00명에게 내년도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이다.
선정된 학생은 서울시 강남구청과 전주시의 공동이용 협약에 따라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360여 개의 강좌를 제공하는 '강남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12.18 gojongwin@newspim.com |
강남인강은 특목고와 자사고의 현직 교사와 대치동 유명 강사 등이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연간 수강료는 4만5000원으로 3만5000원은 시에서 지원해 수강생은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인원 제한 없이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시는 자격조건을 확인한 뒤 1월 초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청년정책과(063-281-2508)로 문의하면 된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