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의 생태관광 명소이자 핫플레이스인 '분천산타마을'이 1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겨울여행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날 분천산타마을인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서 열린 개장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형수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상희 봉화군의장, 박창욱 경상북도의원,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 본부장, 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클로스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경북 봉화의 생태관광 명소이자 핫플레이스인 '분천산타마을'이 16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겨울여행 손님맞이에 들어갔다.[사진=봉화군]2023.12.16 nulcheon@newspim.com |
이날 개장식은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과 함께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해 산타마을 개장을 알렸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북도, 코레일이 공동후원하는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은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의 주제를 담아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펼쳐진다.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 체험 중심의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페이스 페인팅 체험공간인 '분천 추억 저장소',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한겨울 산타마을을 기념해 핀란드의 공인 산타가 방문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며 "봉화 분천산타마을을 방문하셔서 즐겁고 따뜻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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