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전국은행연합회는 15일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00%로 전월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11월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자료=은행연합회] |
잔액기준 코픽스(11월말 잔액기준)는 3.89%로 전월대비 0.01%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11월말 잔액기준)는 3.35%로 전월대비 0.02%p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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