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9일과 16일 교직원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무심(無心)'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심 프로그램은 마음의 근육을 다진다는 의미로 주중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교직원을 위해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에니어그램, 가스라이팅, 학습상담 등 3개 과정에 교직원 40명이 참여했다.
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9일과 16일 교직원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무심'을 운영한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12.14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이번 과정에서 처음 도입된 학습상담은 U&I 학습유형 검사도구를 활용해 학습과정에서 보일 수 있는 성격 양식, 행동 및 태도를 알아보고 성격에 따른 학생 지도 방법까지 이어진다.
U&I 검사도구는 개인 성격적인 특성을 측정하는 14가지 성격유형과 학습 과정에 보이는 행동 유형을 6가지 행동유형으로 구분한다. 이를 바탕으로 내담자는 자신의 성격 특성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학습방법을 찾아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윤기원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집단상담 강점은 서로의 아픔을 지지하는 과정에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집단의 역동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 수요를 반영한 주말 과정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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