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통합인사 성과공유대회 개최
우수기관 포상… 통합인사 정책 우수사례 발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인사혁신처는 14일 오후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제5회 통합인사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우수기관 9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스터=인사처 제공2023.12.14 kboyu@newspim.com |
올해 우수기관으로는 ▲고용부 ▲복지부 ▲해수부가 선정됐다. 지자체 중에서는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가 공공기관에선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학재단 등 9곳이 선정됐다.
중앙부처는 인사처 주관 인사혁신 수준 진단, 지자체는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 공공기관은 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통합인사 부문)를 통해 우수기관을 뽑았다.
이날 노동부, 부산시, 한국장학재단 등 3개 기관이 대표로 통합인사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양성평등 인식 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주제로 '출산·육아휴직자 지원 프로그램', 출산 전후 아빠의 육아·가사 분담을 교육하는 '아빠교실', '여성지도자와 소통 공감' 등을 통해 조직 내 양성평등 인식 및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에 힘쓴 내용을 소개했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근무성적평정 시 육아휴직 공무원 '우' 이상, 첫 자녀부터 실적가산점 부여 및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 조성 추진 등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은 장애인 응시자 편의 지원, 제한경쟁채용 등 장애인 채용 여건 마련과 채용 확대를 위한 설명회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통합인사 정책을 소개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공직사회 전반에 다양성이 확대되고 통합과 포용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인사처가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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