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낙동강수계 40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해시 등 4개 시·군을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수계기금 지원 시·군에 대해 매년 사업성과를 평가함으로써 내실 있는 기금 집행을 도모하고 기금 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이번 성과평가 대상사업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이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2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김해시 등 4개 시·군을 매우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18.7.11. |
사업별 매우우수 기관은 주민지원사업의 경우 양산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은 김해시·영양군,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은 김해시·의령군,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은 양산시로 선정됐다.
주민지원사업 매우우수 기관인 양산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친환경 무농약 농산물 및 유기농업자재 사용을 장려하였다.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 부문의 김해시는 봉곡천 우수박스 차집시설을 설치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불명수를 적정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했다.
상수원관리지역관리사업에서 선정된 양산시는 주기적인 밀양댐 상수원보호구역의 환경정화활동으로 수질개선에 기여했다.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예산관리 및 집행의 적정성, 성과목표달성 여부 및 사업관리 적정성 등 2개 항목에 대해 기금집행률, 수질개선 노력 및 결과 등 5개 평가지표를 활용해 실시하고 홍보실적, 환경관련 법령 위반 등에 대한 가ㆍ감점 점수도 적용한다.
매우우수 시·군에는 2024년도 기금지원금 증액(사업비의 5%) 혜택이 주어지고, '매우우수' 시·군을 포함한 각 사업별 평가점수 상위 4~5개 지자체(총 16개)에는 총 4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 및 관리를 통해 수계기금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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