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말까지 누적 10만911대 판매
바이틀 사장 "한국시장에서의 상징성 다시 증명"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클래스는 2003년에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국내 출시 이후 올해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911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 첫 공식 출시 S-클래스 (4세대 S-클래스, W220) [사진=메르세데스-벤] 2023.12.13 dedanhi@newspim.com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높은 품질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갖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틀 사장은 "S-클래스를 선택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클래스는 2003년 출시된 4세대 모델부터 2021년 4월 출시된 현행 모델인 7세대 S-클래스까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의 대표 주자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국내에서 1만1645대 판매되며 한국에서 1~2억원 대 최상위 차량으로서는 이례적으로 2022 수입 베스트 셀링카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11월 누적 기준으로도 8378대가 판매돼 수입차 모델 판매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 S-클래스 시장 지위를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의 경우 2019년부터 전 세계 2위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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