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을 출마에 나선 정기현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역 발전과 민주당 혁신을 위해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시의원을 지낸 정기현 전 연구원은 12일 선관위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섰다.
정기현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12일 선관위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정기현 선거사무소] 2023.12.12 nn0416@newspim.com |
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전날인 11일 중앙당 사전 검증 결과 '적격' 통보를 받았다며 '새 인물론'을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평당원 단일후보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를 치르면서 당원과 시민들이 얼마나 당 혁신을 원하는지를 몸소 깨달았다"며 "이번 중앙당 적격 심사 결과는 당도 이러한 변혁의 목소리를 인지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정한 혁신을 위해선 새로운 인물이 지역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과 당 발전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고 소통할 수 있는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제가 유성을에서부터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유성 발전과 실질적 당 혁신을 위한 공약을 내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현 예비후보는 ETRI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7~8대 대전시의원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대전공동본부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8월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선거 당시 평당원 단일후보로 황운하 현 시당위원장과 경쟁한 바 있다. 현재 행복정책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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