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갑·유성을 전략공천 낭설..."총선 후보 경선 거쳐 정해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민주당 대전지역 평당원들이 '전략 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내년 총선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종락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및 탈당을 선언한 선거구에서 전략공천으로 인한 '권력의 사유화'를 막아야 한다고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종락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은 11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및 탈당을 선언한 선거구에서 전략공천으로 인한 '권력의 사유화'를 막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2023.12.11 jongwon3454@newspim.com |
이들은 "대전 지역 내 7개 선거구 중 박병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구갑과 이상민 의원이 탈당한 유성을 등 2개 선거구가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될 것이라는 낭설이 돌고 있다"며 "해당 지역구들은 경쟁력 있는 많은 예비출마자들이 이번 총선을 준비했던 곳인 만큼 공정한 경선에 의해 공천후보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당원과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역구별 예비후보자 토론회 개최를 촉구 및 대전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과반을 평당원 구성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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