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일 민선 8기 군정의 시기적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내실 있고 파급력 있는 군정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펼쳐 왔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들어 거둔 군정 추진 성과와 앞으로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하는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 = 진천군] 2023.12.11 baek3413@newspim.com |
그는 "민선 8기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어려울수록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과감한 군정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올해 비수도권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하는 의미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송 군수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 성장동력이다"고 강조하며 "계획적인 지역발전 전략의 실행과 군정 여러 분야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된 결과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의 성과에 대해 "같은 기간 동안 12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 덕분에 생산, 고용 등 지역경제 전반의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 군수는 "지금까지의 성과에만 도취한 채 혁신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남은 민선 8기에는 더욱 통찰력 있게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총량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선택과 집중의 군정 운영 ▲자립적 지역발전의 기반 조성 등 앞으로 군정이 지향해야 할 원칙과 방향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송 군수는 마지막으로 "더욱 과감하고 창의적인 군정을 통해 더욱 큰 번영과 발전을 이뤄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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