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산업 DX솔루션 및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와 함께 AI 실용화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레미콘 제조공정 내 AI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관련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동 운영 및 마케팅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AI 실용화의 핵심은 단계별 자동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극대화다. △입고관리 자동화(무정차 및 원재료 체크) △자동제어(표면수 자동보정·단위수량 측정) △슬럼프(반죽 질기) 상태 제어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전 과정에 이상 경보체계를 모바일 환경으로 적용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삼표산업이 제공하는 레미콘 제조공정 관련 정보 및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SDT의 산업 DX솔루션을 활용하는게 주요 골자다.
특히 삼표산업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환경 구축을 실현하는 동시에 뛰어난 전문성과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레미콘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인곤 삼표산업 레미콘부문 부문장은 "SDT와의 협력을 통해 레미콘 제조공정에서도 AI 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AI실용화 프로젝트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레미콘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해 SDT의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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