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금호전기(대표이사 이홍민)는 IT계열 벤처기업 브릭메이트 내 게임즈 사업부의 신작 게임 Gym Manager(이하 '짐매니저')가 미국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테스트 론칭 후 출시 초반 CPI(Cost Per Installation), 플레이타임 등 각종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짐매니저'는 3D 아케이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관리자가 되어 체육관 운영, 사업 등을 경험 가능하다. 장비, 비품 구매, 관리, 채용, 고객 만족 등 경영적 요소들과 더불어 캐릭터들의 몸매 관리와 변화 과정 체험 등이 재미 포인트다. 이 게임의 하이퍼 캐쥬얼 특성상 누구든지 쉽고 빠르게 픽업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계적 성취 만족도를 느끼도록 설계됐다.
브릭메이트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사내 게임 개발팀의 창의성을 토대로 제작된 짐매니저가 첫 빌드에서 가시적 성과를 얻어 현재 이터레이션(Iteration)을 진행하고 있다"며 "몇 가지 추가 작업 후 미국 시장에서 2차 테스트 시 양호한 지표가 이어진다면 내년 초부터 전세계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사업을 발표한지 반년만에 미국 시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게임 개발에 대한 역량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한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개발사다. 대규모 오프쇼어 IT 빌드센터 구축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게임 분야로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내년 초 하이퍼 캐쥬얼 게임 분야 선도기업인 슈퍼센트와 합작법인 '슈퍼브릭' 설립을 위한 제반작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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