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제주·남해안·동해안 중심 많은 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이번 주말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 수준이거나 또는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8~9일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5~10도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간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나타나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북극발 한파로 추위속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이 추운날씨에 발걸음을 바삐 움직이고 있다. 2023.11.29 yym58@newspim.com |
8일 오후와 밤 사이에는 강원북부내륙과 산지에 한때 1mm 안팎으로 약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이는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0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인 11~12일에는 남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저기압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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