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667명 아동 연간 17만6000여식 제공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7일 행복나래㈜, SK E&S, 자치분권포럼,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전북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결식우려아동 14개 시·군 667명의 아동에게 1년간 총 17만6088식에 약14억 사업비를 투입해 주 5일분 양질의 밑반찬이 가정으로 개별 배송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 협약[사진=전북도]2023.12.07 gojongwin@newspim.com |
도는 연간 1만800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1식 8000원씩 급식을 지원하던 단가를 내년에 1식 9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취약계층 아동보호 및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급식 공급을 위한 사업비 및 기부물품을 마련해 사업을 지원하고, 지원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며,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행복안전망으로 114개 기업, 73개 지자체, 30만 명의 시민이 협력하고 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한 급식문화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기업들의 모임으로 도시락 제조, 배송 등 급식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식단관리, 모니터링 위생관리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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