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LTE 서비스 용량 확대 및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과 KT, LG 유플러스는 KCTV제주방송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제주도와 우도 사이 약 3.23㎞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우도봉.[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7.21 mmspress@newspim.com |
이들 업체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을 통해 우도에 방송·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는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되는 기술인데 최근 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속 증가하면서 통신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KCTV제주방송 4사는 지난 2020년 9월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해저 케이블 설치를 위한 해양 조사와 안전 진단, 해역 이용 협의, 공유 수면 점용·사용 허가, 주민 소통 등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12월 해저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
통신사들은 이번 광케이블 공동 구축으로 우도 내 통신수요 대응 및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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