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5월 출범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가 시정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인 위원회는 기존 형식적으로 운영됐던 정책자문단을 보완해 100명으로 출범했다.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9차례 위원회를 열어 시정 현안 15건을 자문했다.
연 2회 정도로 운영되던 과거의 자문단에 비해 100인 위원회는 청주시 정책 결정과 현안 해결 과정에 전문적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는다.
주요 자문 안건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청주랜드(어린이회관) 활성화 방안 ▲대현지하상가 청년 특화지역 조성(안)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방안 등으로 시민 생활과 직접적 연관성이 큰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의 내실 있는 조언을 받아 보다 신속히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정책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