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범 후 주요 현안 15건 자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5월 출범한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가 시정발전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인 위원회는 기존 형식적으로 운영됐던 정책자문단을 보완해 100명으로 출범했다.
100인 위원회. [사진 = 청주시] 2023.12.06 baek3413@newspim.com |
출범 이후 7개월 동안 9차례 위원회를 열어 시정 현안 15건을 자문했다.
연 2회 정도로 운영되던 과거의 자문단에 비해 100인 위원회는 청주시 정책 결정과 현안 해결 과정에 전문적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참여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는다.
주요 자문 안건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청주랜드(어린이회관) 활성화 방안 ▲대현지하상가 청년 특화지역 조성(안) ▲무심천과 미호강 친수공간 조성방안 등으로 시민 생활과 직접적 연관성이 큰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의 내실 있는 조언을 받아 보다 신속히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정책 과정에 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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