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민의 철도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6일부터 8일까지 서울역 대합실에서 '2023년 철도안전 자율보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철도안전 자율보고 리플릿[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
공단은 2021년부터 철도 이용 중 접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국민의 시선에서 찾아 해소하고 철도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철도안전 자율보고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율보고제도는 전 국민이 철도안전의 모든 위험요인을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철도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차량, 시설물, 제도 등 모든 분야의 위험이다. 철도안전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전국 22개의 철도운영기관은 자율보고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민과 철도종사자가 신고한 철도 위험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철도운영 환경을 만들고 있다.
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보고 제도 홍보와 실제 국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선한 철도안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참여한 국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현장 추첨을 통한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철도안전 자율보고 제도는 국민이 직접 참여해 철도 위험을 신고하고 개선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함으로써 철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