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조성 등의 시설을 확충하고,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견 크기에 따라 놀이터가 구분돼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익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장면[사진=익산시] 2023.12.04 gojongwin@newspim.com |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동물등록 인식표 착용)과 13세 이상의 보호자가 함께 이용 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개방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또한 반려인 쉼터가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조성 중이며 내년 초부터 운영 예정이다.
시는 또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병원비, 미용비, 보험가입비 등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 후 동물등록(내장형)을 완료한 반려가족이며, 지원금액은 마리당 15만원 한도(25만원 이상 사용 시)다.
신청방법은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익산시 누리집 내 '2023년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비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으로 신규 등록 시 마리당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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