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관 실태평가 총괄 수행…재난안전 역량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초로 '2024년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을 대국민 공모로 뽑는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전경 김보영 기자 = 2023.12.04 kboyu@newspim.com |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에 책임이 있는 기관이 어떻게 재난관리를 수행하고 있는지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기관의 책임성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로 그간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은 대학 교수 등 재난안전 전문가 위주로 위촉됐다.
이에 행안부는 재난이 대형화되고 복합화되는 상황에서 재난안전 정책의 국민 눈높이에 맞춘 재난관리를 위해 평가단장을 처음으로 대국민 공모로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관리평가단장 공개모집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을 거쳐 지원동기, 적극성,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국민과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재난관리책임기관 평가를 실시해 재난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정책에 대한 국민 체감도도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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