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연말을 앞두고 광양시 금호동 곳곳에 '크리스마스·새해맞이 트리'를 설치했다.
30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광양제철소 복지센터 대식당 앞에서 트리 점등식을 가진 뒤 순차적으로 백운아트홀 사거리와 기가타운, 백운플라자, 시추대 등 총 5개소에서 트리를 점등했다.
복지센터 앞 대형 트리 [사진=광양제철소] 2023.11.30 ojg2340@newspim.com |
복지센터에 설치되는 트리는 12m 높이로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해 연말 밤거리에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설치된 트리보다 두배 가까이 커진 규모로서 주변에는 눈사람과 사슴 모양의 조명장식까지 설치해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백운아트홀 사거리와 기가타운, 백운플라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곳곳에 위치한 가로수에 트리 조명을 설치해 금호동 주택단지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점등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트리 점등식으로 광양제철소 주변과 금호동 야경이 백운아트홀, 어울림체육관 조명경관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화사하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과 직원들이 트리를 보며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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