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전날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3 KMETA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 시상식에서 차세대 ERP인 '더존 ERP 10'이 초월제품 부문 대상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KMETA 글로벌 디지털 초월대상은 한국SW·ICT총연합회 등이 주관해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시상제도다. 글로벌·외산 기술을 국산으로 대체하는 데 기여한 초월적인 기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제품과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월제품 개발·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더존비즈온은 신기술 연구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점유율, 기술품질 등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초월제품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기술 연구개발을 비롯해 판로, 투자, 수출 등에서 각종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초월제품 대상으로 선정된 더존 ERP 10은 기존 ERP를 고도화, 플랫폼화하며 ERP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신 ICT 기술과 국제 표준 규격을 준수한 기술을 두루 채택해 개발 생산성 및 확장성을 높였으며, 내외부 경영 환경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ERP 10을 중심으로 한 ERP 확장 솔루션 및 ERP 전 라인업을 통해 그룹사, 대기업 및 기업과 공공기관 등 전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ERP 시장 점유율은 국내 기업 1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외산 ERP 기업과 어깨를 견주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ERP 10은 더존비즈온이 SaaS 통합 플랫폼(SaaS Integration Platform) 선도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요한 통합 및 확장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최신 기술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해 기술 국산화를 이루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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