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경청과 행동'…공직생활·대전 발전 방안 소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내년 총선 대전 유성갑 출마를 앞둔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29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공직생활의 궤적를 소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정치 철학과 소신을 밝힌다.
28일 윤소식 전 청장은 대전시의회를 찾아 34년 5개월간 경찰 공직 생활을 담은 자서전 '경청과 행동(부제 기분 좋은 소식이 유성에 온다)'을 출판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8일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이 대전시의회를 찾아 공직 생활을 담은 자서전 '경청과 행동' 출판기념회를 2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11.28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윤 전 청장은 "21년간 미제로 남았던 '2001년 둔산동 권총 은행강도사건', '암행 순찰차' 도입 등 공적인 내용과 더불어 유년 시절부터 34년 5개월간 경찰 공직 생활을 담았다"며 "특히 과거 세월호 사건부터 지난해 이태원 참사 등 명확한 제도·법률적 보완을 해야 함에도 그러지 못했던 안타까운 점 등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윤소식 전 대전경찰청장 출판기념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유성구 원신흥동 라도무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 전 청장은 이날 '듣고 또 듣고 행동 한다'는 본인의 철학을 바탕으로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심경과 대전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소식 전 청장은 대전 동산고등학교와 경찰대 행정학과·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대전서부경찰서장과 서울중부경찰서장, 경찰대 교수부장, 서울강서경찰서장 등을 지낸 후 2021년 2월 경찰청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같은 해 12월 대전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
1년간 대전 지역 치안과 조직 안정화에 힘써온 윤소식 전 청장은 지난해 12월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활동하다 올해 8월, 34년 간의 공직생활을 정리했다. 현재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윤 전 청장은 대전 유성갑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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