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만 도민의 염원 담은 지원 조례 마련...내년 본격 착수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가 27일 제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6월 '제4차 국가 생명공학육성계획'에 반영된 오송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이 조례에는 K-바이오 스퀘어의 성공적인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담겼다.
종합계획 수립 조항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등 지원사업, 필요한 경우 전담기구를 둘 수 있는 조항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현재 추진 중인 K-바이오 스퀘어 상표 출원과 관련, 상표 취득·유지 및 관리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이 수록돼 'K-바이오 스퀘어' 상표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례를 제정한 것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추진에 대한 준비성과 적극성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국가정책에 반영된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통해 오송이 하루빨리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에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본회의를 통과한 '충북도 케이-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는 12월에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