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내 대표 캐릭터를 선발하는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에서 거창군 대표 캐릭터인 '아림과 아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 시상식에서 우상을 받은 아림과 아름 캐릭터앞에서 거창군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11.27. |
이번 대회는 도내 콘텐츠기업 홍보와 함께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향유의 장으로 지난 26∼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3년에 만들어진 '아림과 아름'은 산자수려한 자연경관,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더불어 아름답고 늠름하며 거창하다!'는 거창군민의 기상을 함께 나타내고 있는 캐릭터이며, 이날 현장과 온라인 투표에서 높은 인기 득표를 받았다.
그 중 '아림'은 거창의 모습이 여인의 눈썹처럼 아름다운 숲과 같다는 데서 유래된 거창의 여인상을 표현하고, '아름'은 늠름하고도 멋진 거창의 남성으로 전진과 도약을 의미한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민 대표 캐릭터로 거창군의 이름을 빛내줘서 자랑스럽다"라며 "각종 행사시 참여해 우리 군 대표 캐릭터로 이름을 알리고, 다음 세대의 정서와 도시의 변화를 담은 새로운 부 캐릭터도 개발해 상품화도 추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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