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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尹 파면 당일 특수부대 시찰…"강도 높은 훈련이 전쟁승리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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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으로 파면된 지난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를 찾아 훈련을 참관하고 강도 높은 전투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이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방문해 종합 전술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번 훈련의 목적에 대해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특수작전무력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법과 방법론을 탐구 적용하고 실용적인 실전훈련과정을 통해 숙달시켜 특수작전임무를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월 초 선박 건조 현장을 돌아보는 모습. 김정은 뒤편으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선체가 드러나는데, 북한 선전매체들은 3월 8일 보도에서 "노동당 제8차 대회(2021년 1월) 결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핵 동력 전략 유도탄 잠수함 건조실태도 현지에서 요해했다"고 전했다. [사진=화보 조선] 2025.11.17 yjlee@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날 자동보총 사격훈련과 저격수보총 사격훈련을 지도했다. 그는 "전쟁마당에서 승리를 담보하는 실전능력은 강도높은 훈련속에서 다져진다"면서 "싸움준비 완성이자 국가와 인민에 대한 제일가는 애국심이고 충성심이며 제1의 혁명임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특수작전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북한의 군 건설 전략에서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는데, 통신은 특수작전 능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나 과업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훈련 현장에서 저격수보총의 시험 사격도 직접 진행했으며, 북한이 자체 개발한 해당 무기의 성능과 위력에 대해 큰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훈련 시찰에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 주요 간부들이 함께 했으며,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국방성 제1부상,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전투훈련국장, 특수작전부대 지휘관들도 현장에서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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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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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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