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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TJX, '과잉재고'를 먹고 산다…불경기 반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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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 견조, "올해 환경 더 유리하다"
관세발 혼란 가중, 재고 관리 더 어려워져
압도적인 매수론, 월가 1년 내 +13% 상정

이 기사는 4월 4일 오후 3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TJX, '과잉재고'를 먹고 산다…불경기 반기는 이유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3. "올해 더 유리하다"

TJX의 최근 실적은 견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월26일 발표된 TJX의 2025회계연도(2024년 2월~2025년 1월) 연간 매출액은 기존점포 기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해 회사의 종전 전망치를 웃돌았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30%에서 30.6%로 60bp 상승했다. 또 세전 이익률은 11.5%로 50bp 늘어난 한편 주당순이익은 3.86달러에서 4.26달러로 10% 늘었다. 아울러 분기별 주당배당금은 42.5센트로 13% 인상(현재 배당수익률 약 1.4%)됐다.

TJ맥스 카트 [사진=블룸버그통신]

TJX 측은 2025회계연도 결산설명회에서 소비자들이 고가 상품보다 저가 제품을 찾는지 묻는 말에 대해 "모든 소득 수준에서 강력한 성과가 있어 판단이 어렵다"면서도 "특히 18~34세 연령대에서 강력한 구매 성장이 있었다"며 경제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집단에서 수요가 강했음을 밝혔다. 또 세전이익률 개선과 관련해 공급망 관리와 재고 통제를 효과적으로 했기 때문이고 설명했다. 재고와 비용 관리는 수익성에 직결되는 요소인데 관련 부분에서 TJX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TJX에 더 유리한 국면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일단 경기 상황과는 별도로 행정부의 광범위하고도 공세적인 관세 조치로 공급망 혼란의 가중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일반 소매업체들이 재고 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돼서다. 제프리스의 코리 탈로우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작년부터 관세에 대비해 재고를 늘렸던 터라 이미 재고량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관련 분석에 의하면 작년 3분기 말 소매업체들의 재고량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 "관세 영향 제한적"

공급업체를 세계에 두고 있어 관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냐는 지적이 있지만 CNN에 의하면 미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TJX의 TJ맥스의 경우 대부분 직접 수입하지 않고 다른 브랜드나 소매업체가 이미 수입한 초과 재고를 구매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한다. 씨티그룹의 폴 레주에즈 애널리스트는 TJX에 대해 "매력적인 구매 환경의 혜택을 받아 단기적으로 매출과 마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관련 견해는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종합적인 분석과도 일치하는 방향이다. 코이핀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26회계연도(내년 1월 종료) 매출액은 589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세가 예상된다. 내년과 내후년은 각각 모두 6% 증가율이 전망된다. 연간 주당순이익은 26회계연도 4.51달러로 6% 증가한 뒤 27회계연도와 28회계연도는 각각 모두 11%의 증가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영진은 적극적인 출점을 통한 외연 확장의 구상을 그린다. 현재 5085곳(미국 내 매장 총 3695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TJX는 25회계연도 131곳을 출점한 데 이어 26회계연도에도 비슷한 수인 약 130곳의 점포(미국은 59곳)를 낼 계획이다. 대형 판매업체들의 파산이나 매장 폐쇄로 인해 출점 기회가 많아진 상황에서 TJX는 관련 기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의 장기적인 전체 매장 목표 수는 7000곳이다.

5. 압도적인 매수론

투자 관점에서 TJX는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낙관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석 달 사이 담당 애널리스트 19명 가운데 18명이 매수 투자의견을 냈고 1명이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1년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는 평균 141.41달러로 현재가 125.43달러보다 13%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UBS의 제이 솔 애널리스트는 "관세는 상당한 공급망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시기에는 TJX 같은 기업이 일반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낸다고 했다.

현재 TJX 주식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 수준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TJX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애널리스트들의 향후 4개 분기 주당순이익 추정치 컨센서스 누계분>)은 27.8배로 과거 5년 평균치는 26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알렉산드라 스트레이튼 애널리스트는 TJX에 대해 "현재의 경제 환경은 이른바 '기회주의적 구매(일반 소매업체 등으로부터 저렴하게 재고 구매)'가 가능한 상태"라며 "[이것이 중점이 되는 회사의 사업 모델은] 분명한 경쟁 우위"라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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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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